정기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 정기문 역사 속에는 기괴한 일이 많다. 그러나 시대적 배경과 행위자들의 마음을 읽어내면 그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 된다. 이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게 역사 학습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 사람들과 대화하고 우리의 본성을 찾아낼 수 있다. 105p 지나가다가 역사를 재미있게 기술해 놓은 듯한 책이어서 고른 책이었다. 흥미로운 소재를 고른 후 그것을 역사적으로 훑어가며 추적하는 형식으로 글이 전개되어 있어,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흥미로울 것 같은 소재들, 예를 들어 평균 수명, 위생상태 같은 것들도 역사적으로 다루는데, 이러한 소재들은 교과서적인 역사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것이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위 구절에서 회중은 에세네파를 말한다. 에세네파는 예수시절 활동했던 유대교의 한 분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