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부법, 독서법, 교육학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라센의 읽기 혁명 - 스티븐 크라센 내가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아이들이 즐기면서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책에 사로잡힐 때’, 아이들은 부지불식간에 노력을 하지 않고도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아이들은 훌륭한 독자가 될 것이고, 많은 어휘를 습득할 것이며, 복잡한 문법 구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이 발달되고, 문체가 좋아지고, 철자를 무난하게(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써낼 것이다. 자발적인 독서가 최고 수준의 리터러시를 보장하지는 못하더라도 무난한 수준은 보장한다. 또한 어려운 텍스트를 다룰 수 있는 언어 능력이 길러질 것이다. 자율적인 독서가 없다면, 아이들이 그 기회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168p 이 책은 영어 습득에 대한 책으로 매우 유명한 책이다.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우리가 수학이나 사회, 과학을 배우듯이 학습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고영성 오에 겐자부로는 어머니가 사 준 ‘허클베리 핀의 모험’상하권을 아홉 살부터 열세 살까지 5년 동안 매일 읽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코쿠의 깊은 산골에 살았기에 다른 책이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은 겐자부로를 완전히 사로잡게 되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만독의 의미를 깨우치게 된다. 오에 겐자부로는 열여섯 살에 ‘프랑스 르네상스 단장’이라는 책을 통해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저자인 와타나베 가즈오라는 학자에게 배워야겠다고 마음먹고 대학에 진학한다. ... “와타나베 선생은 앞으로 이렇게 ‘독학’을 하라고 책 읽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그것은 3년마다 읽고 싶은 대상을 새로 골라서 그 작가, 시인, 사상가를 집중해서 읽는 방식이었어요. 그렇게 하면 자.. 공부머리 독서법 – 최승필 물론 초보 독서가에게 처음부터 이런 수준의 독서를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게 읽으면 됩니다. 재미있게 정독으로 읽기만 해도 기본적인 정서적, 상황적, 논리적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숙련된 독서가가 되는 것입니다. ... 숙련된 독서가를 길러내는 것은 전 세계 교육 선진국들이 목표로 하는,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입니다. 핀란드가 세계 1위 교육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나치리만큼 과한 독서교육 덕분입니다. 학교가 독서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세계 0.2%의 인구로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22%, 아이비리그 졸업생의 30%를 배출하는 유대인 교육의 핵심도 독서와 토론입니다. ... 이 모든 교육적 노력의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 박상배 내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고정관념과 습관을 바로 잡는 데 책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드물다. 책의 장점 중 하나가 나와는 다른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수많은 일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는 나와는 다른 생각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똑같은 사건을 보고도 나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 한결 사고가 유연해진다. 이 책은 독서의 유익함을 우선 설명하는데, 저자를 포함하여 여러 사람과 집단이 독서를 통해 많이 달라지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사례를 제시한다. 독서가 왜 좋은 것인지 직접 예를 들었기에 이해하기 쉬웠으며, 뒷부분에서는 독서를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관해 다룬다. 책은 지식의 보고로써,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접해볼 .. 1만권 독서법 – 인나미 아쓰시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에게 책을 한 번 읽고 내용을 완벽하게 흡수하여 기억해내는 일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에 남아 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 것은 뒤집어보면 머리에 남아 있는 부분이야말로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응축된 지점임을 의미합니다. ... 그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가치는 바로 거기에 있으며, 그 한 구절을 만나기 위해 한 권을 끝까지 읽은 의의가 있다고 해도 좋습니다. 20p 결국 ‘모든 내용을 머리에 꾹꾹 집어넣는 것을 전제로 한 독서’만큼 헛된 것은 없습니다. ‘정말 감동했다!’,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책 중에 한 페이지라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현실적으로 고작 한두 문장 혹은 어떤 내용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아.. 필요한 부분, 핵심만 골라 읽는 대충 독서법 – 김충만 질문은 상상력, 창의력의 원천이다. 기존의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는 어떤 새로운 것도 나오지 못한다. 의간의 모든 배움은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세상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라. 반짝이는 눈으로 엄마에게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다. 그것이 배움의 원형이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면 질문을 하지 않게 된다. 곧 배움이 멈추었다는 이야기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품은 질문의 크기만큼만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질문을 “절반의 배움이다.”라고 한다. 142p 독서법에 관한 책을 계속 읽고 있다. 이 책은 속독법과 비슷하게, 책을 대충 읽어도 충분히 괜찮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그러나 왜 대충 읽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논하지 않는다. 단지, 독서를 대충 하는 유명한 사람들을 예로 들면..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사이토 다카시 만약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단단한 내공을 쌓아 삶의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해도 우리가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은 한정되어 있어서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생각과 행동에서 벗어나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8p 독서법에 관한 책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책으로, 독서의 유익함에 대해 주장하는 책이다. 독서법에 관해서는 특이한 것은 없었다. 독서에 관한 책을 읽다 보니 한가지 생기는 의문은, 독서가 유익한지를 독서를 통해 주장한다는 것이 뭔가 편향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같은 .. 슬로 리딩 - 하시모토 다케시 싫어하는 일을 계속한다는 건 고역입니다. 배움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노는’기분으로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이것이 부모와 교사가 해야 할 일입니다. 21p EBS 슬로 리딩을 읽은 후 슬로 리딩의 창시자인 일본의 교사가 쓴 책이다. 뭔가 특별한 독서법을 기대하고 읽었던 나로서는 책을 읽기 전 기대를 많이 하였지만, 작가의 공부에 대한 철학이 쓰여있으며, 슬로 리딩의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적혀있지 않았다. 슬로 리딩이 궁금하다고 읽어보지는 않아도 될 책이었다. 책의 주제는 두 가지 정도로 독서를 할 때 재밌게 할 것, 그리고 생각을 하는 것을 즐길 것이다. 이 키워드만 얻고 다른 책들을 읽어보려고 한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