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이트의 의자 – 정도언 ‘억누르고 있다.’ 즉 ‘억압’하고 있다는 말은 ‘산 채로 매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의식에 억압돼 있던 것이 움직여서 의식으로 나오는 것은 곧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이를 정신 역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기반을 둔 정신치료를 흔히 ‘역동 정신치료’라고 합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대해 조금 더 알고자 고른 일반인을 위한 쉬운 책이다. 이 책은 프로이트가 창시했을 당시의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만 논하는 것은 아니며, 그 이후 수정 및 보완되어 현재 치료에 사용되는 정신분석학에 관해 다룬 책이다. 그 중 프로이트가 주장한 주요 개념은 ‘억압’의 방어 기제로 보이며, 이 억압의 대상으로 ‘성’, ‘공격성’, 그리고 그의 이론의 후기에 등장한 ‘죽음’으로 본다. 덴마크의 철학자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