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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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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정도언 ‘억누르고 있다.’ 즉 ‘억압’하고 있다는 말은 ‘산 채로 매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의식에 억압돼 있던 것이 움직여서 의식으로 나오는 것은 곧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이를 정신 역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기반을 둔 정신치료를 흔히 ‘역동 정신치료’라고 합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대해 조금 더 알고자 고른 일반인을 위한 쉬운 책이다. 이 책은 프로이트가 창시했을 당시의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만 논하는 것은 아니며, 그 이후 수정 및 보완되어 현재 치료에 사용되는 정신분석학에 관해 다룬 책이다. 그 중 프로이트가 주장한 주요 개념은 ‘억압’의 방어 기제로 보이며, 이 억압의 대상으로 ‘성’, ‘공격성’, 그리고 그의 이론의 후기에 등장한 ‘죽음’으로 본다. 덴마크의 철학자인 ..
HOW TO READ 프로이트 – 조시 코언 심리학에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에 대한 책이다. 프로이트에 관한 책으로는 처음 읽은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읽기가 어려웠다. 프로이트가 쓴 여러 가지 논문들과 책들의 원문을 실어놓고 그것에 대해 풀이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프로이트가 쓴 저작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다. 생각보다 전문적이었으며,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 읽기 어려웠던 것 같다. 이 책이 프로이트가 주장했던 것들을 한 권으로 정리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이끌어낸 유명한 인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전반적인 사상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아마 그래서 많은 비판이 있어오면서 수정되며 현대의 정신분석학으로 바뀐 것일 것이다. 프로이트에 관한 입문책으로는 추천하지 않으며, 다른 쉬운 책들을 읽은 후..